그리스도의 몸은 하나님의 마음의 갈망이자 궁극적인 목적입니다. 우리는 은혜시대인 교회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교회시대인 새 언약의 시대에서 그리스도의 몸인 교회를 건축하는 것이 신약 경륜 안에 있는 유일한 사역입니다.
삼일 하나님께서 그리스도 안에서 몸인 교회에게 은사들을 주셨고 믿는 우리들은 이 사역을 위해 온전하게 되는 과정 안에 있음을 알아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 먼저 우리는 교회의 내재적인 의미에 대해 밝아질 수 있기를 기도해야 합니다. 교회는 그리스도의 몸으로서 하나님의 총체적인 재생산입니다. 왜냐하면 교회가 과정을 거치신 삼일성의 분배하심과 초월하신 그리스도의 전달하심의 결과이기 때문입니다.
삼일성의 신성한 삼중 분배는 선택과 예정과 구속과 구원과 도장 찍으심과 보증하심 안에서 거룩하게 함과 변화를 통해 하나님의 건축물인 그리스도의 몸인 교회를 건축할 수 있는 재료들을 산출합니다. 이 재료들은 건축하기 위한 것입니다. 건축이 없다면 이 재료들은 그 목적을 잃어버린 것이며 그 자체로는 귀하지만 의미를 잃어버리는 것입니다.
그리스도의 몸을 형성하고 산출하고 건축하는 것은 초월하신 그리스도의 전달하심 안에 있습니다. 과정을 거치신 삼일성의 분배는 전달하심 안에 포함되고, 이 안에서 완성되고 완결됩니다.
한 달 동안 그리스도의 몸에 관한 수업을 받을 때 ‘과연 나는 하늘에 속한 이상을 보았는가?’에 대하여 수차례 물어보았지만, 대답할 수 없었습니다. 수업이 진행 될수록 몸에 대한 이상을 주님께 간구하였습니다. ‘나는 몸을 보았다.’라고 할 수 없지만 몸의 이상을 본 선진들의 사역을 따르는 우리 또한 몸의 이상을 본 사람들입니다. 주님의 회복 안에 하나님의 건축에 관한 청사진, 즉 그리스도의 몸의 이상이 있음을 인하여 주님께 찬양합니다. 다만 이 이상 아래 몸의 건축을 위해 한 사역 안에 참여하고 몸의 하나를 힘써 지키기 위해 십자가 위에 머물기 원합니다.
-FTTS B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