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을 찬양합니다! 무사히 7차 독일 복음 여행을 잘 다녀왔습니다. 이번 복음여행을 통하여 이 땅에서의 주님의 움직임의 실재를 보고 누리고 체험할 수 있었습니다. 우리는 현재 마지막 시대 안에서 시대의 사역을 위하여 여기에 있습니다. 시대의 사역은 시대를 전환하는 사역이며 이 사역에는 방향이 있습니다. 주님께서는 현재 유럽 땅에서 움직이고 계시며, 유럽 땅은 주님께서 다시 오시기 위하여, 이 시대를 끝내기 위하여 반드시 회복하셔야 하는 땅입니다. 저희가 이번에 독일 복음 여행을 갔을 때에 본 것은 유럽 땅에서의 주님의 움직임이 실재라는 것입니다. 많은 형제자매님들께서 자신을 헌신하여 독일 땅의 회복을 위하여 모였습니다. 놀라운 것은 이 모두가 자신을 관심하지 않고 다만 독일 땅에서의 주님의 간증과 주님의 권익만을 바라보고 움직인다는 것입니다. 제 7차 복음여행에서만 200명에 가까운 성도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이 시대의 사역을 수행하기 위해 주님께 자신을 드려서 독일에 왔습니다. 전 세계에서 모인 200여명의 성도들이 한마음 한 뜻으로 기도하며 이 길을 걸어갈 때 우리는 독일 땅에서 성령의 역사하심을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었습니다.
저는 베를린 팀 소속으로 난민들을 접촉하는 9팀에 안배를 받았습니다. 저희 9팀에서 집중적으로 만났던 난민은 3명의 형제들이었습니다. 특별히 이전 차수의 복음 여행들을 통해 얻어진 두 명의 시리아 형제들은 이 움직임의 산 간증이었습니다. 이 형제들과의 체험들이 저희의 마음을 만졌습니다. 가장 먼저는 한 형제와 햄버거를 먹으러 버거킹에 갔을 때가 기억이 납니다. 저는 메뉴를 고르고 있었는데 갑자기 옆에서 매우 익숙하고 사랑스러운 말이 들려 왔습니다. 그것은 바로 함께 간 난민 형제가 영어로 “Oh Lord Jesus”라고 하며 주님의 이름을 부르고 있는 것이었습니다. 시리아 형제의 입에서 나오는 주님의 이름은 초반 시차적응과 장거리 이동 등으로 지쳐있었던 저를 그 이름의 효능과 생명으로 적셔주었고 큰 목양이 되었습니다. 또한 이 시리아 형제의 친형으로 함께 연결된 다른 시리아 형제를 만났을 때도 큰 인상을 받았습니다. 이 형제와는 특별히 창세기 1장 26절에 있는 사람을 창조한 목적, 우리의 인생의 의미와 목적인 ‘형상’과 ‘통치권’에 대하여 교통할 기회를 가졌습니다. 형제는 우리의 교통 한마디 한마디에 계속 ‘아멘’으로 화답해 주었습니다. 더 놀라운 것은 우리가 통치권에 대하여, 특별히 땅을 회복하는 문제에 대하여 교통할 때 이 시리아 출신의 난민형제가 우리에 물어본 한 질문이었습니다. 이 형제는 우리에게 우리가 독일에 온 것처럼 시리아 땅으로도 갈 계획이 있는지 물어보았습니다. 그러면서 형제는 시리아 땅 역시 회복되어야 한다고 말하였습니다. 또한 시리아 땅의 회복을 위하여 기도도 함께 하였습니다. 주님을 찬양합니다! 약 1년 전만 해도 시리아 땅에서 주님을 전혀 모르던 청년들이 지금은 우리와 똑같이 주님의 이름을 호흡하며 그분의 생명을 누리는 그리스도의 몸의 지체들이 되었습니다. 비록 주님이 주신 환경 안에서 독일에 와서야 주님을 만날 수 있었지만 지금은 자신이 떠나온 시리아 땅의 회복을 위하여 기도하는 형제가 되었습니다. 이 놀라운 주님의 움직임의 실재로 인하여 주님께 감사와 찬양을 드립니다!
우리는 반드시 이 실재 안으로, 주님의 시대를 전환하는 이 움직임 안으로 동참해야 합니다. 독일에서의 모든 일정을 결산하는 전람집회에서 한 형제님께서 말씀하신 내용이 저희의 마음을 만졌습니다. 우리는 우리의 때에 주님의 회복이 끝나길 기도해야 합니다. 주님께서 우리의 시대에 다시 오시기를 사모합니다! 우리가 주님의 다시 오심을 다만 기다리는 사람들이 아닌 그분의 다시 오심을 이끌어 오는 자가 되기 원합니다! 지금 이 땅에 주님의 움직임의 실재가 있습니다! 주님은 반드시 다시 오실 것입니다! 주님을 찬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