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주간의 국내개척을 무사히 마치게 하심을 주님께 감사드립니다! 저는 개척을 가기 전 주님께 개인적으로 복음의 부담을 주시기를 기도했습니다. 평소 사람에게 관심이 별로 없고 복음에 대한 부담이 적었던 저는 우선 제 마음이 복음에 불타기를 바랐습니다. 그러나 제 안에 제가 원하는 강한 느낌은 없었고, 다른 팀들과는 달리 소수 인원인 저희 팀의 특성상 더욱더 깨어있어야겠다는 부담이 컸었습니다.
…저희 팀은 주로 대학생을 얻기 위해 캠퍼스로 나가게 되었습니다. 빨리 찾아온 겨울 때문에 생각보다 캠퍼스 밖에서 복음 전하기가 어려웠습니다. 강추위에 떨며 복음을 전할 때에는 특히 사람들의 냉담한 반응에 자신이 위축되고 힘이 빠지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상황이 반복될 때마다 위축되기 쉬웠었지만, 팀원들이 기도하자고 격려함으로 다시 주님께 돌이키고 자신의 생각에서 나올 수 있었습니다.…우리 훈련생뿐만 아니라 3대 지역 지체들의 관심과 목양은 이 실행이 훈련의 방면을 넘어선 교회의 일이며 몸의 일임을 깨닫게 해주었습니다. 우리가 처음으로 홈미팅으로 데려온 학생을 위해 모두가 한마음으로 그가 주님을 영접하기를 바라고 힘쓸 때, 주님께서 새신자를 얻기를 원한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이렇게 3주간의 복음실행과 열매 목양과 지체들과의 섞임을 통해 많은 것을 체험하고 배울 수 있었습니다. 무엇보다 처음에 주님께 기도했던 복음의 부담은 날이 갈수록 커짐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비록 시작할 당시에 강한 부담을 갖고 시작하진 못했지만 3주가 지난 지금, 내 안에 사람을 얻고자 하는 강한 갈망이 있음을 느낄 수 있습니다.
“주님, 제가 아직도 많이 부족하지만, 주님이 주신 이 복음의 부담을 놓치지 않고 실행하는 자가 되기 원합니다. 생활 속에서 복음을 전하는 하나님-사람으로서 주님이 다시 오실 때까지 깨어있으며 얻어진 열매를 위해 끝까지 사랑과 기도로써 목양하게 하소서. 혼자서 하지 않고 몸 안에서 동역함으로 열매 맺는 가지가 되기를 헌신합니다!”
-FTTS Sr. 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