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방글라데시에 도착했을 때 정말 표현할 수 없이 많은 사람들과 차들, 매연과 갖은 소음들로 인해 정신을 차릴 수 없었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적응할 시간도 없이, 스케줄은 빠르게 진행되었습니다. 우리는 하루에 두 마을씩 꼬박꼬박 복음을 전했습니다. 우리가 가는 마을마다 이미 주님께서 예비하신 사람들이 있었고 우리는 다만 주님이 정해주신 곳으로 가서 복음을 선포할 뿐이었습니다. 거의 대부분의 마을 사람들은 입을 열어 주님의 이름을 부르며 순수하게 복음을 받아들였습니다.
하지만 한 마을은 사탄의 역사가 아주 컸음을 느꼈습니다.‘셋바’라는 곳에는, 마을입구에 힌두교 신당이 커다랗게 자리 잡고 있었습니다. 사람들이 모여서 복음을 들었지만, 메시지가 다 끝나기 전에 많은 사람들이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 나가버렸습니다. 하지만 그 가운데서도 집회가 끝나고 5명이 침례를 받겠다고 손을 들었습니다. 놀라웠던 것은 그중 4명이 모두 한 가족이었다는 것입니다. 아버지, 어머니와 두 아들. 주님께서는 그 가정을 얻으시기 위해서 우릴 그곳에 보내셨음을 보게 되었고 주님의 놀라운 움직이심에 우리는 전율을 느꼈습니다. 이러한 체험으로 인하여 감사합니다.
남의 이야기 같고 나와는 관계가 없을 것 같았던 아시아에서의 주님의 움직이심을 보고 듣고 깨닫게 하신 주님께 감사드립니다. 방글라데시에서 보았던 형제님들의 부탁에 따라서 더욱 영을 훈련하고 누림직한 훈련에 적극적으로 참여함으로, 주님의 이끄심에 따라서 나가기 원합니다.
주님께서 부르실 때에 맞춰서 나아가기 위하여 철저히 장비되기 원합니다. 할렐루야!
-FTTS Sr. 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