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팀은 서울과학기술대학교에서 삼 주간 하루에 세 시간씩 복음을 전했습니다.
처음에는 강한 부담과 불탐으로 복음을 전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천연적인 저의 어떠함으로 복음을 전하는데 매우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사람을 두려워하고 무서워하는 저의 어떠함이 주님의 은혜와 긍휼로 훈련에 와서 많은 과정을 거치면서 조금씩 치유되고 있었지만, 여전히 새로운 사람을 대하는 것에 있어서는 주님이 극도로 필요했습니다.
한 번은 사람에게 나아가지 못하는 자신에 대해 낙심하고, 좌절하여 주님께 이 상태를 그대로 가지고 나아갔습니다. 그 때 주님이 빛비춰주심으로 인해 나 자신이 먼저 주님을 복음으로 받아들이고 있는지에 대한 돌이킴이 있었습니다. 주님을 복음으로 참되게 누리고 있다면, 누린 것을 말하지 않는 것이 더 힘들 것이라 느꼈습니다.
로마서 10장 13절, ‘누구든지 주님의 이름을 부른 사람은 구원을 받을 것입니다.’를 기도로 먹으면서 ‘구원’이라는 단어를 많이 누렸습니다. 구원을 받는다는 것은 주님의 풍성을 누리게 되는 것을 의미하고 풍성하신 주님을 누릴 때, 주님으로 충만 되어 주님을 표현합니다.
말씀을 끊임없이 되새기고, 풍성하신 주님을 누리면서 복음을 전할 때에 저에게도, 듣는 그 사람에게도 복음이 되는 것을 체험하였습니다.
-FTTS Sr. Ja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