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 주간의 국내개척을 통해 얻었던 가장 큰 유익은 아침마다 전시간 봉사자들과의 단체추구와 팀 코디를 가지면서 그들의 생활과 봉사를 직접 보고 전시간 봉사를 조금이나마 미리 맛볼 수 있었다는 것입니다. 주님은 봉사자들을 통해 대학생 지체들과의 1:1목양과 대학교 내에서의 바이블 스터디에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안배해 주셨는데, 이제는 대학생의 신분이 아닌 훈련생으로서, 목양해야 하는 위치에서 참여했을 때 새로움이 있었고 앞으로의 봉사와 어떻게 다른 이들을 돌보고 목양하는지를 배우고 체험할 수 있었습니다. 봉사자들과 <신약 경륜을 실행하기 위해 하나님께서 정하신 길>이라는 책을 함께 추구하면서 새롭게 밝아진 것은 우리가 새 길에서 첫 번째로 훈련받아야 할 것은 우리의 관념을 내려놓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학생 때 대학생활을 하면서 보아왔던 전시간 봉사자들과 그때 얻었던 유익했던 많은 실행들이 이제는 제 안에 하나의 큰 관념으로 자리 잡고 있었고 아직까지 그것을 강하게 붙들고 있는 자신을 보게 되었습니다.
이전의 것들을 붙들 때 주님께서 새롭게 보여주시고자 하는 부분들, 누림들을 놓치게 되었습니다. 지난날의 모든 체험들을 내려놓고 겸손하게 낮은 자세로 새롭게 얻고자 할 때 주님은 조금씩 빛 비춰 주셨습니다. 주님을 찬양합니다.
훈련에서 그리고 졸업 후에도 어디서든지 배우는 영을 가지고 새롭게 나아가기 원합니다.
-FTTS Sr. Cho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