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에서 삼 주간의 국내개척은 저에게 많은 유익이 되었습니다. 복음을 전하면서, 홈미팅에 참여하면서, 또한 사람들을 목양하면서 많은 것들을 얻었습니다.
그 중에서 무엇보다 가장 많이 느낀 것은 ‘내가 얼마나 그리스도와 연결되어 있는가.’였습니다. 하루에 세 시간씩 복음을 전하는 것도 내가 좋든 싫든 훈련하게 되어서 좋았지만 내가 주님과 연결되어 살아있지 않다면 복음을 전하는 것조차 힘들고 복음도 단지 문자뿐이었습니다.
내가 얼마나 살아있는가, 내가 얼마나 그리스도와 연결되어 있는가. 이 원칙은 모든 생활에서 적용되었습니다.
특히 홈미팅에 가고 집회에 갔을 때, 내가 생활 가운데 그리스도를 살지 못하고 체험적으로 적용한 그리스도가 없었던 까닭에 분배할 그리스도가 없다는 것이 너무나 부끄러웠습니다. 이러한 저의 상태를 볼 때 내가 훈련을 마치고 나와서 일상생활로 돌아갔을 때 그분을 관심하지 않을까 두려웠고 그분을 주의하지 않는 사람이 될까 두려웠습니다.
졸업 후에 무엇을 하든지 항상 저의 중심과 초점은 그리스도가 되시기를 원합니다.
-FTTS Sr. 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