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위와 복종

Posted by | 7월 17, 2014 | 진리 | No Comments

권위는 머리되심이며 곧 하나님 자신이십니다. 또한 모든 권위는 하나님에게서 옵니다.
이것만 보더라도 권위를 인식하고, 권위에 복종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 알 수 있습니다. 더 나아가서 우리는 몸의 권위를 인식해야 함을 보았습니다. 몸은 권위가 최고로 표현되는 곳입니다. 오직 그리스도와 교회, 즉 머리와 몸만이 권위와 순복을 완전하고도 최고로 표현합니다. 몸이 머리를 순종하는 것은 가장 자연스럽고 조화로운 것입니다.
또한 지체들인 우리는 머리를 순종할 뿐 아니라 서로 돕고 서로 순복해야 합니다. 지체의 권위를 거절하는 것은 곧 머리의 권위를 거절하는 것입니다.
저는 이번 수업을 통하여 지체의 권위를 받아들이는 것에 대하여 아주 밝아졌습니다. 육체는 하나님이 세우신 권위가 실패하는 것을 좋아합니다. 육체는 대표 권위자의 실패를 알리고 비방하고자 합니다. 우리가 권위자의 실패를 알리고 비방하려고 할 때, 우리는 우리가 육체 안에 있다는 것을 깨닫고 즉시 돌이켜야 합니다. 다른 지체가 권위자의 실패를 알리고 비방하고자 할 때에도, 지체가 육체 안에 있다는 것을 알려주고 돌이킬 수 있게 해야 합니다. 대표 권위자가 옳든지 그릇되었든지 하나님의 통치는 반드시 이루어져야합니다. 옳고 그름은 하나님께 있습니다.

가장 인상 깊었던 것은 정상적인 교회생활은 ‘선악의 원칙’이 아닌 ‘순복의 원칙’이라는 것입니다. 더 나아가서 순복이 있을 때 질서가 있게 되고 몸의 하나가 있게 됩니다.

순복을 모르는 채, 순복하지 않은 채 ‘몸의 하나’를 쉽게 말했었던 것 같습니다. 우리는 몸의 하나를 말하기 전에 순복을 알아야 하고, 배워야 합니다. 이 수업을 통해서 수업의 세세한 내용은 잊어버릴 수도 있겠지만, 권위에 복종해야 하는 것에 대하여 분명해진 나의 인식은 희미해지지 않을 것 같습니다. 주님이 나에게 긍휼을 베풀어 이 인식을 평생 지켜주시기 바랍니다.

-FTTS S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