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독일 복음 여행 – Sr. Jung

Posted by | 7월 22, 2016 | 해외개척 | No Comments

아멘 주님을 찬양합니다. 독일 복음 여행의 기회를 주신 주님께 감사합니다. 이러한 기회를 잡을 수 있었던 것은 축복이었습니다. 프랑크푸르트에서 오리엔테이션을 한 후 각지 배정받은 곳으로 이동하였습니다. 제가 지역을 안배 받을 때 가장 먼 베를린으로 안배되어 처음에 약간의 실망도 있었지만 역시 주님의 안배는 탁월하고 놀라웠습니다. 아침에 새길 실행 때처럼 기도하고 찬송하고 말씀을 보고 점심 식사 후에 각 팀의 스케줄에 따라 움직였습니다.

제가 속했던 팀은 감사하게도 난민들도 만나고 성경 배포도 하는 두 가지 스케줄이 모두 포함 되었는데, 첫 주에는 다마스쿠스에서 온 난민 형제를 만났습니다. 그 형제는 진지하게 우리 얘기를 다 들어주고 무척 열려있는 모습에 주님께 감사했습니다. 그리고 그 난민 형제의 집에 가서 조립식 장롱을 만들어주고 나왔는데 함께 수고한 형제님들의 목양의 영을 감상하며 양들을 목양하라는 주님의 말씀이 생각났습니다. 지역 성도들의 집을 방문했을 때에는 초대해주신 형제님께서 75년도부터 교회생활을 하셨는데, 유럽의 상황에 대해 애통해하시면서 독일을 위해서 기도를 많이 해달라고 부탁하셨습니다. 독일 교회의 상황에 대해 이야기하면서 형제님이 얼마나 주님을 사랑하고 교회를 위해 헌신적인지 느껴졌습니다. 유럽에 이러한 견고한 지체들로 인해 주님께 감사합니다. 주일에 베를린 인근 지역 지체들과 복음 팀과 함께 주의 상 집회를 하는데 난민들 4명이 함께 참석하였습니다. 마음에 감동이 있었고 그들을 위해 다시 한 번 더 기도를 하게 되었습니다. ‘주님 이들을 복음의 씨로 삼으시고 교회 안에 견고하게 세워주소서!!’

2주차에 성경배포를 나가게 되었는데 제가 접촉하는 열매는 없어서 혼자 생각에 빠졌었는데 다른 지체의 열매가 나의 열매이고 몸의 열매이기 때문에 우리 모두의 열매라고 하셨던 형제님의 말씀이 생각났습니다. 그리고 이틀 뒤에 다시 성경 배포를 나갔는데 처음에 마음이 많이 급했었습니다. 그런데 한 자매님이 저에게 오시더니 함께 기도하자고 하였습니다. ‘평안의 아들들을 보내주소서! 베를린 땅을 얻으소서!’ 이렇게 기도하고 나서 어떤 형제님께서 기타를 치면서 찬송을 부르셨습니다. 그 시간이 너무나 누려졌는데 순간 자전거를 타고 지나가는 한 여성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너무도 순수하게 우리의 요구에 응해주었고 이메일과 주소까지 적어주었습니다. 다시 한 번 배운 것은 다만 모든 것에서 우리는 주님을 누리면 된다는 것이었습니다. 프랑크푸르트로 돌아가기 전날 시리아 난민을 한 번 더 만났습니다. 우리가 복음을 전했을 때 너무도 순수히 받아들였고 주님의 이름도 함께 불렀습니다. 주님의 이름을 부르니까 지금 마음이 너무도 편안하다고 고맙다고 하는 그 사람의 말을 듣고 주님께 감사했습니다. 이들을 더 얻어주소서! 다시 프랑크푸르트로 돌아와서 전람하는 시간에 각지에 나간 지체들이 간증을 하였습니다. 그 때 다시 한 번 느낀 것은 전 세계에 주님을 사랑하는 지체들이 너무나 많다는 것입니다. 훈련생인 제가 제 자신이 부끄럽게 느껴질 정도로 지체들이 뜨거웠고 영안에서 강했습니다. 이러한 지체들의 본이 있음에 감사합니다. 마지막으로 베를린에서 봉사하시는 형제님께서 부담을 강하게 말씀하셨는데 우리가 이렇게 불타는 것이 시대를 바꾸는 것이 될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세계정세와 주님의 움직임의 방향을 볼 때 이 형제님께서 세계정세에 따라서 회복도 바뀌어야 한다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그 부담에 따라 많은 지체들이 러시아로 갔고 그곳에 많은 교회가 세워질 수 있었다고 하셨습니다. 오늘날의 세계정세를 볼 때 무슬림들에게 복음이 전해지지 않았지만 지금의 상황은 문이 열렸고 길이 준비가 되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이러한 부담을 들었을 때 우리가 마음을 열고 기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하셨습니다. 주님의 사역은 계속 말씀하고 계시는데 우리는 듣는 것에 너무 무뎌있다고 하셨습니다. 주님의 움직임이 유럽을 향해 있습니다. 주님 우리세대와 함께 이 시대를 끝내소서! Come Lord Jesus!